전반기 돌풍을 일으킨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가 후반기에도 돌풍을 이어가기 위해 8일부터 22일까지 통영스포츠파크에 짐을 푼다.
경남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 강화와 함께 말컹에게 쏠리는 득점과 집중 견제를 풀어 나가 7월부터 다시 시작될 리그에서도 상위권을 지키겠다는 각오다. 현재 리그 4위에 올라 있지만, 8위인 포항과 3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안심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통영은 프로구단 뿐만 아니라, 대학 등의 많은 팀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찾는 곳이다. 경남FC도 지난해 이곳에서 시즌을 준비하며 K리그 챌린지(2부) 우승을 거둔바 있다. 김종부 감독은 "전반기에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여줬다. 통영 전지훈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가다듬고, 후반기에도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팀 내 주장인 배기종은 "어느 누구도 우리가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을 것"이라며 "후반기에도 돌풍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이번 전지훈련을 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 통영 전지훈련에 약 25명의 선수를 데리고 가서 훈련을 실시하고 나머지는 함안에 머물면서 R리그와 함께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경남의 전지훈련 성과를 확인 할 수 있는 경기는 7월 7일 오후 7시 김해운동장에서 열리는 포항스틸러스와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15라운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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