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의 전문 키커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오른발 직접 프리키커는 손흥민 정우영이 맡았다. 왼발 직접 프리키커는 이재성 김영권 홍 철이 했다. 기성용은 페널티킥을 맡았다.
한국 축구 월드컵대표팀은 9일 오전(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레오강 스타인베르그 스타디온에서 1시간 남짓 공수 부분 전술 훈련을 했다. 신태용 대표팀 감독은 이날 아침 스웨덴-페루전을 현장 분석하기 위해 스웨덴 예테보리로 이동했다. 따라서 스페인 출신 그란데 수석코치가 훈련을 지휘했다.
전문 키커들은 오전 훈련을 마친 후 별도로 추가 연습을 했다. 기성용은 PK만 찼다. 1개를 빼고 전부 골대 안으로 차 넣었다. 골문은 수문장 김승규와 김진현이 지켰다.
손흥민 정우영 이재성 김영권 홍 철은 아크 좌우에서 직접 프리킥을 연습했다. 노란색 인공 수비벽을 세워놓고 찼다. 손흥민과 정우영은 번갈아 가며 오른발 킥을 했다. 손흥민은 2개를 성공했다. 정우영은 킥이 3차례 이상 골대를 때렸다. 간발의 차이로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홍 철은 허리 통증이 약간 남았는지 한 번 차고 연습을 중단했다. 이재성은 왼발로 한번 성공했다. 김영권은 왼발로 몇 번 차다 말았다.
태극전사들이 공이 오프 상태에서 킥하는 모습을 언론에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태용호는 그동안 철저하게 전술적인 부분을 감춰왔다.
레오강(오스트리아)=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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