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정준영이 박나래와의 대결에서 승리해 스몰럭셔리의 주인공이 됐다.
9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LA 여행 둘째 날 설계를 맞은 정준영의 투어가 계속 됐다.
준영투어는 LA의 숨은 핫플레이스들로 멤버들을 이끌었다.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베니스 비치, 그래피티 벽화가 시선을 압도하는 아트 디스트릭트 등 이국적인 풍경이 가득한 장소를 잇달아 방문해 관광 점수는 물론, 새로운 평가 항목 '스웨그'의 화룡정점을 찍었다.
이날 멤버들은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햄버거와 피자를 먹었다. 박명수는 해변에 앉아 먹방을 펼치는 엑소 찬열을 보고 "아시아의 스타가 땅바닥에 앉아서 햄버거를. 창피하다 진짜"라고 말했다. 이에 찬열은 "저 찬근이다"며 엑소가 아닌 척 했고, 박나래가 "잔열이 아니냐"고 하자 "잔열이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하지만 기세등등하던 준영투어에도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다. 희귀 소시지를 판매하는 가게에서는 정준영이 여권이 필요하다는 직원의 설명을 잘못 알아들어 주문 실수를 범했다. 이에 박명수는 "준영아 너는 오늘 그냥 들어가라. 우승은 물 건너 간 것 같다"고 독설했고, 다른 멤버들 역시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렇게 아낀 경비로 정준영은 블라디보스토크의 킹크랩을 능가하는 강력한 마지막 한방을 준비, '갓준영'의 위엄을 뽐냈다. 준영이 숨겨왔던 마지막 한방은 순두부찌개였다. LA한인타운 원조 순두부 가게를 찾은 멤버들은 "마지막은 스웩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최종 평가에서도 순두부가 아니었더라면 승리하기 어려웠을 것이라 스스로 인정하기도 했다.
여기에 LA갈비까지 어우러지니 완벽 그자체였다. 특히 갈비는 찬열의 큰 호평을 받았다. 준영은 "찬열이 갈비 바보라는 정보를 입수해 준비했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LA 여행에서 첫 1대1 대결을 펼친 숙명의 라이벌 박나래와 정준영 중 스몰 럭셔리를 만끽하게 될 승자는 정준영이었다. 우승자의 스몰 럭셔리는 5성급 아늑하고 모던한 셀럽들의 힐링 명소인 '핑크 궁전'이었다. 정준영은 찬열과 함께 '핑크 궁전'에서 승리자의 기쁨을 누렸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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