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 우리나라와 무득점으로 비겼던 남미 볼리비아가 동유럽 강호 세르비아에 대패했다.
볼리비아는 7일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가졌던 한국 축구 월드컵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당시 한국은 경기를 압도했지만 마무리 부족과 골키퍼 선방 등으로 득점하지 못했다. 볼리비아는 베스트 멤버 대신 1.5군 수준으로 나왔다. 신태용 감독은 볼리비아전에서 수비 조직력을 다지는데 초점을 맞췄다.
볼리비아는 10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가졌다. 볼리비아가 1대5로 대패했다.
볼리비아는 수비가 와르르 무너졌다. 볼리비아는 이번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못 나간다. 남미예선에서 9위를 했다.
세르비아는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E조에서 브라질 스위스 코스타리카와 대결한다.
세르비아는 볼리비아 수비를 경기 초반부터 유린했다. 골결정력이 매우 날카로웠다. 세르비아는 최전방 공격수 미트로비치가 해트트릭, 공격형 미드필더 랴이치가 1골-2도움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에반 4골을 퍼부었다. 전반 4분 미트로비치가 선제골, 전반 19분 랴이치가 두번째꼴, 전반 23분 다시 미트로비치가 세번째골, 그리고 전반 42분 이바노비치가 네번째골을 기록했다.
전반에만 4-0으로 크게 앞선 세르비아는 후반 3분 캄포스에게 실점했다. 하지만 후반 23분 다시 미트로비치가 다섯번째골을 넣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세르비아와 친선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당시 구자철이 동점 PK골을 넣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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