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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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10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서 9회말 6대3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초반 득점으로 2-0 앞서던 두산은 9회초 김강률-김승회가 무너지며 2-3 역전을 허용했다. 특히 무사 1,3루 런다운 플레이에서 수비 실책이 나오며 흐름을 빼앗기고 말았다.
하지만 9회말 두산 타자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2사 후 공격이 시작됐다. 김재환의 2루타에 이어 양의지의 자동 고의 4구가 나왔고, 류지혁 타석에서 상대 1루수 재비어 스크럭스의 포구 실책으로 3-3 다시 동점에 성공했다. 2사 2,3루에서 오재원이 NC 이민호를 상대해 끝내기 3점 홈런을 터뜨리며 두산이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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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이용찬은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했지만, 불펜 난조로 아쉽게 시즌 7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이용찬이 지난 경기 부진을 빠르게 떨쳐버리고 좋은 투구를 했는데 승리를 따내지 못해서 아쉽다"면서 선발 이용찬을 위로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많은 팬들 앞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펼쳐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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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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