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수영스타' 박태환(29·인천시청)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실전훈련을 위핸 출전한 샌타클래라 대회 자유형 400m에서 7위를 기록했다.
박태환은 11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조지 F. 헤인즈 국제수영센터에서 열린 2018 TYR 프로스윔 시리즈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55초87의 기록, 전체 7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첫 50m를 26초92으로 주파한 후 50~100m 구간을 29초59, 100~150m구간을 29초65, 150~200m를 29초99, 200~250m를 30초08, 250~300m를 29초34, 300~350m을 30초59, 마지막 350~400m를 29초71로 통과했다. 박태환의 올시즌 최고기록은 국가대표선발전에서 기록한 3분44초38로, 이번 대회 출전한 자유형 400m 선수들 가운데 가장 빨랐다. 자유형 400m 예선에서 68명의 선수중 1위에 오르며 금메달 기대감을 높였지만 결승에서 컨디션 난조로 7위를 기록했다. 이 종목 한국최고기록은 박태환이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세운 3분41초53이다.
박태환은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실전훈련의 일환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17세 때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 첫 도전해 3관왕에 오른 이후 생애 4번째 아시안게임 도전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훈련 무대로 2011년 상하이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 직전 좋은 기억이 있는 샌타클래라를 택했다. 박태환은 9일 자유형 200m에서 예선 레이스 운영 미스로 파이널B에 떨어지며 10위를 기록했지만, 파이널B 우승기록이 파이널A 금메달보다 빨랐다. 10일 단거리, 장거리 훈련을 위해 자유형 100m와 800m에 출전해 자유형 800m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박태환은 호주 시드니 훈련 캠프로 돌아가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까지 집중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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