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메건 마클 왕자비가 왕실의 암묵적 드레스코드(복장규정)를 깬 '파격 의상'을 입었다고 비판받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92세 생일 축하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영국 왕실 가족 전원은 버킹엄궁에 모여 여왕의 92세 생일을 축하했다.
이날 메건 마클 왕자비는 올해 행사에 새 식구로 첫 선을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 이 행사에서 메건이 선택한 '오프숄더' 의상이 "부적절하다"며 비판하고 있다.
메건은 베이비핑크색 오프숄더 원피스를 입었는데 어깨와 쇄골을 노출했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 왕실 전문가에 따르면 트루핑 더 컬러에는 어깨를 가린 긴소매 원피스를 입는 게 왕실 여성들의 불문율이었다. 이날도 메건 외에 미들턴 왕세손빈과 시어머니 카밀라 콘월 공작부인 등의 여성들은 모두 어깨를 가린 의상을 입었다. 영국 언론들은 "결혼식 때도 오프숄더 웨딩드레스를 골랐던 마클 왕자비가 이번에도 왕실의 전통을 깨고 어깨를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메건 마클은 해리 왕자와 지난 19일 런던 인근 윈저 성에서 결혼했다. 해리 왕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손자이자 찰스 왕세자의 차남으로 영국 왕위 계승 서열은 6위다. 신부인 마클은 미국 법정 드라마인 '슈츠(Suits)'로 스타덤에 오른 할리우드 여배우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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