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사권총의 간판 김준홍(28)이 스포츠조선이 제정하고, 코카콜라가 후원하는 코카콜라 체육대상 4월 MVP에 선정됐다.
김준홍은 4월 25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월드컵 남자 25m 속사권총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결선에서 38점을 쏴 종전 세계신기록 35점을 경신하고, 한국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김준홍은 속사권총의 대들보다. 2014년 스페인 그라나다세계선수권에서 1위에 오르며 전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속사권총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 2관왕이 됐다. 2015년에는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하지만 큰 꿈을 품고 출전했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선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8위로 대회를 마쳤다.
그러나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당장 올 해 세계선수권 대회가 안방인 창원에서 열린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도 기다리고 있다. 김준홍은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고, 2020년 도쿄올림픽을 향해 달려가겠다는 각오다.
코카콜라 체육대상 월간 MVP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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