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을 앞둔 '말년수경' 한의권(아산)이 2회 연속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KEB하나은행 K리그2 16라운드 결과를 평가한 결과 한의권이 MVP를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의권은 지난 9일 아산 이순신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K리그2 16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한의권은 1대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40분, 조성준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으며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시종일관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상대 골문을 위협한 한의권은 15라운드에 이어 16라운드에도 MVP에 선정되며 올시즌 최초 '2연속 MVP'라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동기로 함께 아산에 입대해 전역을 앞두고 있는 '말년 수경' 듀오 한의권과 이재안의 활약으로 안산은 서울이랜드를 홈에서 3대0으로 제압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아산은 기존 선두였던 성남이 주춤한 틈을 타 K리그2 1위로 올라섰다.
한편, 지난달 5월 28일 부산전을 시작으로 6월 2일 수원FC전, 6일 성남전까지 세 경기 연속 득점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한의권은 서울이랜드전에서도 한 골을 추가하며 연속 득점 기록을 4경기로 늘렸다. 올 시즌 총 7골을 기록하고 있는 한의권은 K리그2 득점 부문에서 포프(부천), 나상호(광주)와 함께 공동선두를 달린다.
한편 16라운드 베스트팀으로 아산이 뽑혔고 대전이 강호 부천에 2대0 깜짝 승리를 거둔 부천-대전의 경기가 베스트매치로 선정됐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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