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지난 8일 정형외과 분야 국제적 SCI급 학술지 AJSM(미국 스포츠의학 학술지)에 '자가 지방 줄기세포 치료' 임상연구 결과 논문이 채택됐다고 12일 밝혔다.
AJSM은 세계적으로 출판되는 정형외과 학술지 중 높은 인용지수를 통해 세계적으로 그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는 정형외과 분야 대표적인 국제학술지다.
이번에 발표된 주제는 '내반 변형을 동반한 무릎 관절염 환자의 치료로써 경골 근위부 교정절골술과 함께 시행한 지방줄기세포 치료 효과의 임상적 및 관절경적 결과 분석'에 대한 임상 연구결과다.
해당 연구는 2009년 9월부터 2014년 4월까지 내반 변형을 동반한 무릎 관절염에 대해 휜다리교정술을 시행한 환자 271명을 대상으로, 휜다리교정술과 줄기세포 치료를 함께 시행한 경우와 시행하지 않은 경우를 비교 및 분석했다.
그 결과 2차 관절경적 검사를 시행할 시기(대략 수술 후 1년)까지 모두 임상적 결과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줄기세포 치료를 함께 시행한 경우가 유의하게 더 향상됐다. 2차 관절경적 검사 상 재생된 연골 상태도 줄기세포 치료를 함께 시행한 경우가 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곤 강남 연세사랑병원 병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내반 변형을 동반한 무릎 관절염 환자에게 '휜다리교정술'을 시행할 때 줄기세포 치료를 함께 시행하는 것이 더욱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재차 확인했다"며 "이 치료로 인공관절 수술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동일한 효과를 얻은 연구결과도 발표된 만큼, 자기관절을 보존하며 수술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줄기세포 치료 연구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3년 부천에서 개원한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2008년 현 서초구로 병원을 이전했다. 이후 개원가 최초로 설립한 자체 연구소를 통해 줄기세포 치료 연구를 진행해 왔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관절 줄기세포 치료와 관련해 가장 많은 20편의 SCI급 논문을 보유한 의료기관이 됐고, '자가 지방 줄기세포 치료술'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한적 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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