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힘찬병원과 인천힘찬병원은 지난 11일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에 이동진료센터를 열고, 지역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서해 최북단 섬인 백령도는 다른 농어촌 지역과는 달리 기상상황에 따라 배의 운항에 변동이 잦은 만큼 육지에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 이런 고충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부평과 인천 힘찬병원이 농협중앙회, 백령농협과 함께 '찾아가는 진료'를 열었다.
이날 진료에는 부평힘찬병원 추지웅 원장(정형외과 전문의)과 인천힘찬병원 이병회 원장(신경외과 전문의), 간호사를 비롯한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문진, X-ray 촬영, 진료상담, 물리치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힘찬병원 관계자는 "힘든 농사일로 허리와 무릎 등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실시한 적외선치료기(IR), 공기압치료기(AIR), 간섭파전류치료기(ICT) 등을 활용한 물리치료가 지역주민들의 만족도와 호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추지웅 부평힘찬병원 원장은 "지역 특성상 통증이 느껴져도 곧바로 육지에 있는 전문병원을 찾아갈 여건이 안되기 때문에 차일피일 방치하다가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기회에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상태에 맞는 관절 질환 예방법 등을 알려드림으로써 어르신들의 보다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힘찬병원의 '찾아가는 진료'는 농협중앙회 및 전국 지역농협과 함께 의료 혜택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전국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로 6년째를 맞고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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