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스타들의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한여름 청량한 감동을 주고 있다.
12일 배우 이제훈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SNS를 통해 "배우 김예원의 지목으로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게 돼 더없이 기쁘다. 앞으로 정기후원을 통해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끝까지 응원하려 한다"며 손편지와 이체 내역을 공개했다.
원더걸스 출신 선에 또한 SNS를 통해 "서민정을 통해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다. 사랑이 모아져 기적을 만들어가리라 믿는다"며 기부금 이체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엄정화 와 한선화도 "자발적인 동참을 부탁한다"며 승일희망재단 기부 내역을 공개했고, 차오루 채연 손준호-김소현 부부도 기부로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다.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지누션 션이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설립을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다. 션은 루게릭 투병 중인 박승일 선수와 함께 승일희망재단에서 병원 부지로 구입한 장소에서 처음 챌린지 영상을 촬영, 다니엘 헤니와 박보검 수영(소녀시대)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션이 뿌린 기적의 씨앗은 많은 이들의 동참으로 조금씩 싹을 틔우고 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시작된지 보름째인 12일 기준, 수영 박보검 다니엘헤니 이시언 곽동연 여진구 이준혁 민아(걸스데이) 박나래 동현배 서현(소녀시대) 김지민 김소현 민진웅 김호영 이규형 린아(워너비) 리디아고 권혁수 장도연 한혜진 전현무 임수향 엘(인피니트) 고아라 김기방 로이킴 한상진 김민경 정다빈 강승윤 우희(달샤벳) 세진 정은지(에이핑크) 아이유 김정현 기안84 도희 왕빛나 포맨 강한나 정준영 김이나 차은우(아스트로) 김새론 송은이 나르샤 양동근 주이(모모랜드) 정채연(다이아) 나나(애프터스쿨) 청하 이수지(유니티) 경리(나인뮤지스) 김연우 박해진 솔빈(라붐) 신혜선 김유정 보나(우주소녀) 미나(구구단) 정우성 육성재(비투비) 윤도현 CLC 황치열 준(유키스) 기현(몬스타엑스) 솔라 문별 휘인(마마무) 강남 소유진 환희 김예원 정진운 박소담 등 250명이 넘는 스타들이 얼음물을 뒤집어 쓰거나 기부를 함으로써 챌린지에 동참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투병을 이어가는 루게릭 환우들을 위해 기꺼이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에 필요한 금액은 약 80억 원으로 알려져 있다. 승일희망재단은 2017년 말 기준으로 약 40억 원을 모았고 이중 20억 여원을 용인시에 병원을 세우기 위한 토지를 마련하는데 사용했다. 앞으로 병원 건물 건축과 간병 시스템 마련 등을 위해서는 40억 원 이상의 모금액이 필요한 상황이다.
250명이 만들어가고 있는 작은 기적이 국내 최초 루게릭 병원 설립이라는 큰 꿈을 실현시킬 수 있을지 관심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2014년 전세계 많은 이들에게 루게릭병을 알리고 환우를 돕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성공하면 그 다음 주자 세 명을 지목하고, 지목을 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것에 도전해 SNS에 도전 영상을 올리거나 승일희망재단에 10만 원을 기부하면 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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