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신태용 감독과 무리뉴 감독은 비교하기 힘들다."
김민우가 큰 웃음을 줬다. 김민우는 14일 오전(현지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하자고 이야기하고 있다.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좋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첫 월드컵이다. 이 무대를 기다리고 준비해왔다. 후회없이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외신 기자가 재미있는 질문을 했다. 신태용 감독이 아시아의 무리뉴 감독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비교를 해달라는 것. 김민우는 "힘든 질문이라 당황스럽다. 신태용 감독과 무리뉴 감독을 비교할 수는 없다. 최대한 잘 이해시키려고 하는 감독이다. 공격적이다. 최근에는 수비적인 부분도 세밀하게 준비하고 있다. 굉장히 좋은 감독"이라고 말했다.
◇김민우와의 일문일답
-어떻게 준비하나?
감독님이 훈련할 때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서 많은 걸 말할 수는 없다. 스웨덴전에서 준비한 것 다 보여주도록 최대한 준비 잘하겠다.
-높이가 약한데
높이에서 떨어질 수 있다. 그런 볼에 대한 대처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키가 작아서 포지셔닝 잘서는 부분도 잘 생각하고 있다.
-첫 월드컵인데?
첫 월드컵이다. 이 무대를 기다리고 준비해왔다. 이 무대를 최대한 후회없이 하고 싶다. 주전 경쟁보다는 누가 나가든 팀이 이기는 것이 우선적이다. 그 부분에 있어서. 주호 형, 홍 철이 되든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서 좋은 플레이 보여주도록 경기를 준비하겠다.
-스피드가 있는 선수들이 많다.
스피드 있고 기술 좋은 선수들이 많다. 그 선수들을 대응하려면 조직력이 중요하다. 숫자적으로 싸움을 해야 한다. 스피드를 살리지 못하도록 최대한 스피드를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런 연구를 계속 하고 있다. 그렇게 준비해야 한다.
-역대 월드컵에서 군인 선수들의 활약이 좋았는데?
이번 월드컵에는 저 뿐만이 아니라 두 명의 선수가 군인 신분으로 출전하게 됐다. 기분이 좋다. 저도 마찬가지고 그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앞에 했던 좋은 플레이 선배들 이어가려고 열심히 최대한 열심히 하겠다.
-신태용 감독은 아시아의 무리뉴 감독이라고 하는데
힘든 질문이라 당황스럽다. 신태용 감독과 무리뉴를 비교할 수는 없다. 최대한 잘 이해시키려고 하는 감독이다. 공격적이고 최근에는 수비적인 부분도 세밀하게 준비하고 있다. 굉장히 좋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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