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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10주년을 맞이한 올해 <블랙 팬서>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어 '마블의 히든카드' 격인 <앤트맨과 와스프>를 선보이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해 폴 러드는 "만약 저희가 밴드라고 한다면 비틀즈 다음 순서로 콘서트를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라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고, 마블 시리즈가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에 대해서는 "제작자인 케빈 파이기부터 마블 코믹스의 열렬한 팬이기 때문에 코믹스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소중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팬들이 무엇을 보기 원하는 지를, 어떤 것에 공감할 수 있는 지, 어떤 것에 흥분하는 지를 정말 잘 아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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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앤트맨과 와스프>만의 차별화된 포인트에 대해서도 설명을 이어갔다. 에반젤린 릴리는 "<앤트맨과 와스프>는 '가족'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가족들이 좋아할 스토리가 담겼다"고 말했고, 폴 러드 역시 "가족 친화적인 영화이다. 여러 세대의 이야기가 유머와 함께 담겨있다"며 거들었다. 또한 "평범한 사람들이 슈퍼 히어로가 되어가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더 많이 공감할 수 있다"고 설명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관전 포인트에 대한 질문에는 폴 러드는 "마블에 경찰이 있다. 말 실수를 하면 바로 저희를 체포해서 끌고 갈 거다. 다시는 영화에서 저희를 보지 못할 수 있다"며 스포일러에 대한 유머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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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 간의 케미에 관한 질문에 폴 러드는 "에반젤린 릴리와의 케미는 정말 좋았다고 생각하고 아주 훌륭했다고 생각한다. 보기에도 그렇게 보이지 않나?"라며 에반젤린 릴리와 친근한 포즈를 취하는 등 남다른 호흡을 과시했다. 이어 "앤트맨과 와스프 역할을 하는 것은 정말 너무나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너무나도 쿨한 팀이다. 정말 즐겁게 작업했다"는 감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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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1,100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어 개봉하는 것에 대해 부담이 없는지 묻는 질문에 폴 러드는 "마블 시리즈에 대한 긍지를 강하게 느낀다"면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메인 요리라면 우리는 식사를 완성시키는 디저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폴 러드와 에반젤린 릴리는 손하트를 만든 뒤 "사랑해요"를 한국어로 외치는 특급 팬서비스를 선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올해 또 한 번의 마블 블록버스터 신드롬을 일으킬 <앤트맨과 와스프>는 마블 10주년을 빛나게 할 히든카드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의 새로운 10주년으로 무한 확장시킬 열쇠를 쥔 작품으로 벌써부터 세계 영화 팬들의 엄청난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앤트맨>에 이어 배우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가 극을 이끌어가며 할리우드 최고의 명배우 마이클 더글라스와 미셸 파이퍼, 로렌스 피쉬번, 해나 존-케이먼 등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전편에 이어 페이튼 리드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7월 4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