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을 거둔 삼성 라이온즈의 김한수 감독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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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가진 롯데전에서 3-9로 뒤지던 6회 5점, 7회 3점을 뽑아내면서 11대9로 이겼다. 전날 4-9로 뒤지다 9-9 동점을 만들었으나 연장 11회말 이대호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9대10으로 패했던 삼성은 이날 선발 투수 김대우가 4이닝 9실점하며 패배 위기에 몰렸으나 롯데 불펜 난조를 놓치지 않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승리를 안았다. 시즌 전적은 32승36패가 되며 이날 한화 이글스에 8대9로 패한 넥센 히어로즈(32승37패)를 0.5경기차로 따돌리며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초반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든 선수들이 합심해 승리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수고한 선수들에게 공을 돌린다"고 덧붙였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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