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가 중요하다."
일본의 주포 가가와 신지가 굳은 각오를 다졌다.
그는 발목 부상으로 한동안 재활에 몰두했다. 대표팀에서도 혼다 게이스케에 밀리기 일쑤였다. 기회를 잡았다. 그는 12일(한국시각) 펼쳐진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대2 역전승을 이끌었다. 일본 유니폼을 입고 30번째 골을 완성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가진 최종 평가전에서 활약을 펼치며 선발 경쟁에도 불을 지폈다.
그는 13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아직 실전은 아니다. 이제부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가가와 신지는 4년 전 브라질에서의 악몽을 잊지 못한다. 당시 일본은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가가와 신지는 "마음을 비우고 열심히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13일 '가가와 신지는 일희일비를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하지만 동료인 나가모토는 가가와 신지가 본래의 웃음을 되찾아 기쁘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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