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김민우가 대량 실점으로 무너졌다.
김민우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4이닝 12안타(2홈런) 2탈삼진 2볼넷 9실점을 기록한 김민우는 패전 위기에 놓인채 물러났다.
1회부터 두산 타선이 강하게 김민우를 압박했다. 1회초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던진 높은 직구가 선두타자 홈런이 되면서, 1점을 먼저 주고 시작했다. 이후 김민우는 최주환의 2루타와 김재환의 적시타로 1점 더 허용했다.
1회에만 2실점 한 김민우는 2회를 삼자범퇴로 넘겼다. 그러나 3,4회 계속해서 고비가 이어졌다. 3회 선두타자 김인태의 2루타와 1아웃 이후 최주환, 박건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1점을 추가로 내줬다.
4회에도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 상황에서 류지혁과 박세혁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오재일은 삼진 처리했지만, 김인태에게 볼넷을 내준 것이 화근이었다. 1사 만루에서 허경민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은 김민우는 연달아 최주환에게도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끝이 아니었다. 계속되는 1사 주자 1,2루 위기에서 박건우에게 오른쪽 홈런 폴대 맞고 떨어지는 우월 스리런 홈런까지 허용했다. 4회에만 6실점한 김민우는 결국 5회초를 앞두고 교체됐다. 시즌 3승은 다음으로 미뤘다.
대전=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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