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월드컵 출전 여부는 나도 아직 알 수 없다."
'세계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의 말이다. 메시는 16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일간지 라 나시온에 기고한 칼럼에 이같이 적었다. 메시는 칼럼에서 "많은 사람이 다음 월드컵 출전에 관해 묻지만, 나도 아직 모르겠다"며 "사실 난 다음 월드컵에 대해 어떤 생각도 하지 않는다. 이번 월드컵에만 집중하고 있다. 다음 월드컵 출전 여부는 러시아월드컵 결과에 달렸다"고 썼다.
메시는 소속팀 FC 바르셀로나에서 모든 것을 이뤘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웃지 못했다. 특히 월드컵에서의 실패가 아쉬웠다. 4년 전 결승까지 갔지만 독일에 무릎을 꿇었다. 역사상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오르지 못하는 유일한 이유다. 메시는 월드컵 한을 풀기 위해 대표팀 복귀를 택했다. 메시는 "우리는 아직 우승 후보라고 말할 수 없다"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아르헨티나가 월드컵에서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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