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만 잘하면 멕시코든 독일이든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축구 월드컵 대표팀은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스웨덴에 0대1로 졌다. 하지만 깜짝 선발 출전한 골키퍼 조현우는 두 차례 슈퍼세이브를 펼치며 맹활약했다. 비록 스웨덴 주장 그란크비스트의 PK는 막지는 못했다.
조현우는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우리는 준비한 대로 나왔다. 골키퍼들끼지 상대 분석 많이 했다. 비록 실점했지만 다운 되지 말고 다음 경기 했으면 한다"면서 "져서 분위기 다운 된 건 맞다. 코치님들이 분위기 올리려고 한다. 멕시코는 역습이 빠른 것 같다. 잘 대비하면 실점은 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의 2차전 상대는 멕시코다. 멕시코는 1차전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1대0으로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니즈니 노브고르드(러시아)=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다음은 조현우와의 일문일답.
-지기는 했지만 좋은 활약.
우리는 준비한 대로 나왔다. 골키퍼 분석 많이 했다. 비록 실점했지만 다운 되지 말고 다음 경기 했으면 한다.
-언제 선발인지 알았나.
오늘 알았다.
-PK 막는 감은 어땠나.
스웨덴 그 선수(그란크비스트)가 보고 찬다는 건 알았다. 아쉽다.
-아쉬운 점.
준비한 대로 경기력 나왔다. 아쉬운 건 뒤에서 더 소리치고 리딩했어야 한다.
-팀 분위기는.
져서 분위기 다운 된 건 맞다. 코치님들이 분위기 올리려고 한다.
-멕시코전, 독일전.
준비만 잘하면 어느 팀이든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준비 잘 하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멕시코 어떤 느낌.
역습이 빠른 것 같다. 잘 대비하면 실점은 안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국 응원 관중 소리.
잘 들었다. 좋았다.
-멕시코 분석.
스웨덴만 보고 왔다. 이제 해야 한다.
-멕시코-독일전을 봤을텐데.
끝까지 해봐야 한다.
-멕시코전 자세는.
1패다. 우리가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고 본다.
-월드컵 본선 첫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나에게 힘을 주었다. 막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최선을 다해 선방했다. 포기하지 않았다. 응원의 힘을 받아 잘 하려고 했다. 재미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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