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외야수, '동미니칸' 한동민이 그랜드슬램을 터트리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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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민은 1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6으로 뒤지던 5회초 무사 만루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삼성 선발 윤성환을 상대로 볼카운트 2B1S에서 들어온 4구째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는 올해 15호이자 통산 815호, 한동민 개인으로서는 3번째로 터진 만루 홈런이다. 한동민은 이전까지 2개의 만루홈런을 친 바 있는데 공교롭게도 상대팀은 모두 한화였다. 2013년 5월5일 대전 한화전 때 개인 첫 만루홈런을 기록한 한동민은 다음 해인 2014년 9월2일에는 인천 홈구장에서 역시 한화를 상대로 만루포를 날렸다. 이어 3년간 침묵했던 한동민은 이날 삼성전에 개인 3호 그랜드슬램을 추가했다. 초반 기선을 내줬던 SK는 이 홈런으로 다시 분위기를 뒤바꿨다.
대구=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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