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성골퍼가 급증하고 있다. 골프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골퍼 수는 전체 인구의 3.3%인 74만명. 지난 2년 동안 여성 골퍼의 증가율은 27.6%로 남성 골퍼의 증가율(17.2%)을 크게 웃돌았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업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여성친화적 디자인과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캘러웨이골프가 한국 여성의 체형에 맞게 설계된 클럽과 바퀴가 탑재된 캐디백, 캐리어 스타일의 보스턴백으로 구성된 솔레어 18 풀세트를 출시했다. 캘러웨이의 첨단 기술이 적용된 이번 클럽은 비거리, 관용성, 탄도 등 퍼포먼스를 보완해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 비거리를 늘렸고, 한국인 체형에 최적화된 맞춤 설계를 통해 관용성을 높였다. 여성고객임을 감안해 디자인도 변화를 줬다. 바디는 은은한 실버 컬러로, 헤드는 블랙 배경의 플라워 패턴으로 개성을 살렸다. 블랙과 체리 블라썸 두 가지 컬러 옵션을 제공한다.
캐디백은 경량 소재의 바퀴를 부착해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보스턴백은 사이즈를 확대해 수납 공간을 대폭 넓혔고 캐리어 스타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블랙 앤 화이트의 심플한 컬러 조화가 세련미를 준다. 캘러웨이골프 김흥식 전무는 "솔레어 18 풀세트는 디자인, 퍼포먼스, 편리성 등을 모두 갖춰 여성 골퍼들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라며 "라운드 시 보다 재미있는 플레이, 자신 있는 샷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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