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정호PD가 막장 드라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일일극 '비밀과 거짓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정호PD는 "막장도 디테일에 있다. 격렬한 감정들, 강한 욕망들을 다루는 드라마를 흔히 막장 드라마라고 한다. 거기에 거친 만듦새까지 들어가야 막장이다. 거기에 우아한 선이 들어가면 명작이라고 얘기하기도 한다. 격렬한 감정을 다루는 사람들의 욕망은 한결같은데 나이스하게 만드는지 여부다. 항상 고민한다. 격렬한 감정선을 다루되 훨씬 공감되고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을 만들자는 게 내 태도다. 보는 이들의 감정까지 요동치고 일희일비하게 하고 인간의 욕망을 그릴 수 있도록 만든다면 막장 논란을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했다.
'비밀과 거짓말'은 빼앗기고 짓밟혀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목표를 향해가는 여자와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거짓과 편법의 성을 쌓은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로라 공주'를 연출한 김정호PD와 '가족의 비밀'을 집필한 이도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레인보우 출신 오승아, 서해원 이중문 김경남 서인석 전노민 이일화 김혜선 박철민 김희정 이준영 김예린 등이 출연한다.
'비밀과 거짓말'은 '전생에 웬수들' 후속으로 25일 오후 7시 15분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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