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고원희가 쉼 없는 행보로 '당신의 하우스헬퍼'를 선택한 이유는 "나도 대본을 보면서 위로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번 작품에서 허세도 보석이라고 생각하는 쥬얼리 디자이너로 변신, 청춘들의 공감을 자극한다.
오는 7월 4일(수)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극본 김지선, 황영아, 연출 전우성, 임세준)는 완벽한 남자 하우스헬퍼가 머릿속도 집도 엉망이 된 여자들의 살림과 복잡한 인생까지 프로페셔널하게 비워내고 정리해주는 '라이프 힐링' 드라마. 고원희가 연기하는 윤상아는 화려한 허세로 추레한 현실을 감추고 있는 쥬얼리 디자이너다. 자신의 디자인을 브랜드로 만드는 것까지 성공한 상아는 잘나가는 쥬얼리 회사 부사장이 될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장기 해외 출장 중인 남자친구 집에서 그의 개를 돌보며 살고 있는 상아. 질끈 묶은 머리에 구부정한 자세로 비즈 꿰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이 상아의 현실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녀를 도도하고 화려한 커리어우먼으로 알고 있다. 고원희는 "겉으로 보기에는 허영심 가득하고, 남들이 보는 시선에 맞춰 산다. 하지만 마음은 착하고 여린 친구다"라고 설명하며 상아 캐릭터를 향한 이해와 애정을 드러냈다.
전작에서 진지함과 코믹함을 아우르는 연기력으로 사랑받은 고원희. 차기작을 바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착한 드라마, 힐링 되는 드라마다. 시나리오를 읽고 제가 위로받았기 때문에 선택했다"고. 또한 "지금껏 해본 적 없는 캐릭터라 앞으로 상아의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된다. 또 전작들과 다른 모습, 보다 인간적인 캐릭터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덧붙여 상아를 통해 보여줄 고원희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최강배달꾼'을 통해 전우성 감독과 인연을 맺게 된 고원희는 "감독님과 다시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가웠고 감사했다. 익숙한 스태프분들이 많아 현장도 더욱 편했고 제집에 온 기분이었다"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자랑했다. 실제로 연기 호흡을 함께 맞추고 있는 하석진, 보나, 이지훈 등 동료 배우들과는 "촬영 전 만남을 수차례 갖고 촬영을 해서 금방 친해질 수 있었고 함께 연기하는 게 즐겁다"고 말해 무더위 속에서도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촬영에 집중하고 있는 '당신의 하우스헬퍼'의 첫 방송을 더욱 기대케 했다.
끝으로 고원희는 "우리들 삶에서 쉽게 만날 수 있고 또 주변에 있는 이야기"라는 설명과 함께 "'당신의 하우스헬퍼'가 시청자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힘과 도움이 되고, 이 드라마를 통해 힐링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웹툰 플랫폼 KTOON에서 독자와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최강배달꾼'을 통해 대한민국 흙수저 청춘들의 힐링드라마를 선사한 전우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7월 4일(수) KBS 2TV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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