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논란 때문일까. 결국 '하트시그널2' 녹화가 김현우를 제외하고 진행된다.
21일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측은 스페셜편의 녹화가 김현우를 제외하고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녹화에는 김현우를 제외한 7명의 멤버인 오영주, 임현주, 송다은, 김장미, 정재호, 김도균, 이규빈 등이 참여하며 김현우는 불참한다. 해당 녹화분은 오는 29일 스페셜 방송을 통해 공개하며 멤버들의 근황과 선택 이후 이야기, 녹화 당시 상황에 대한 코멘터리 등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길 것으로 예상됐다.
'하트시그널2'의 녹화는 오랜 시간 결정되지 못했던 바 있다. 최종회 방송 이후 한 연예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스페셜 방송의 녹화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전했던 바 있다. 관계자는 방송을 앞둔 상태에서 출연자의 섭외가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당시엔 '하트시그널2'의 스페셜 방송 자체가 불가능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결국엔 김현우를 제외한 7명이 녹화에 참여하며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게 됐다.
앞서 '하트시그널2'는 종영 이후 출연진과 제작진을 향한 높은 관심과 그에 따른 악플들로 고충을 토로했던 바 있다. 특히 김현우와 임현주, 오영주의 삼각관계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웠고 최종 선택을 둘러싸고 김현우에게 악플 세례가 쏟아졌다. 이에 출연자들이 김현우에 쏟아지는 악플들에 자제를 부탁한다는 글을 남겼다. 정재호가 김현우를 옹호하는 댓글을 남겼고 오영주도 악플에 대해 자제해달라는 글을 게재했다.
제작진에 대한 의심도 이어졌다. 제작진이 이미 결과에 대해 알고있으면서도 의도적으로 영상을 편집해 감정선을 뒤흔들었다는 의혹을 받은 것. 이에 대해서도 시청자들의 관심과 악플이 쏟아졌고 제작진 또한 갑작스럽게 쏠리는 관심에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트시그널'은 시즌1으로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어 시즌2 제작에까지 성공했다. 종편 프로그램 중 높은 관심도를 유지한 프로그램이다. 청춘남녀들이 시그널 하우스에 모여 감정을 나눈다는 설정으로 시작한 '하트시그널'은 비드마라부문 9주 연속 화제성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에 오를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지만, 그 관심이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상처로 돌아갔던 바, 시즌제 유지 가능성에도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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