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1893일만에 NC 다이노스전을 스윕하며 5연승을 달렸다. 올시즌 4번째 스윕이다.
한화는 24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5대3으로 승리하며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한화 선발 제이슨 휠러는 4⅔이닝 8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2회 재비어 스크럭스가 솔로포를 터뜨리며 NC가 선취점을 얻었다. 하지만 3회 한화 강경학이 1사 1루에서 적시 3루타를 터뜨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5회 NC가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1사 후 김찬형이 안타를 때렸고 나성범은 볼넷을 골라냈다. 스크럭스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최준석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동점 균형이 깨졌다.
8회 선두타자로 나선 한화 장진혁은 바뀐 투수 원종현을 상대로 중전 2루타를 뽑아내며 동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용규는 진루타를 치지 못했지만 강경학이 볼넷을 얻어내 1사 1,2루에서 송광민이 적시타를 때렸다. 2-2.
이후 전날 스리런포를 터뜨렸던 호잉이 이틀 연속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그는 NC의 세번재 투수 이민호의 5구 139㎞ 포크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아치를 그려내며 5-2, 극적인 역전을 만들었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똘똘 뭉쳐 큰 활약을 해주는 우리 선수들이 대단하다"며 "오늘은 누구 한 명을 꼽아 칭찬하고 싶지 않다. 모두가 잘 해줬고 모두가 자랑스럽다"고 했다.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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