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멕시코전 두번째 실점 장면에서 나온 기성용의 피 파울 의심 장면에 대해 FIFA(국제축구연맹)에 공식 유감 서한을 보내기로 했다.
한국은 24일 새벽(한국시각)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벌어진 멕시코와의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1대2로 졌다. 0-1로 끌려간 후반 21분 기성용이 공격하다 패스가 끊기며 역습을 맞았고 치차리토에게 두번째골을 내줬다.
축구협회는 영상 분석을 통해 기성용이 공을 빼앗기는 과정에서 에레라에게 파울을 당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주심 마지치는 파울로 보지 않고 인플레이를 시켰다. 부심도 파울을 불지 않았다.
이에 축구협회는 24일 오후 "우리 협회는 에레라의 파울로 확인했다. 제 2부심도 볼 수 있었는데 아쉽다. 주심도 인지하지 못했다. 오심을 했다는 판단을 정리해서 FIFA에 유감을 표명하는 서한을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당시 상황이 골로 이어져다. 따라서 VAR(비디오판독) 관련 상황이다. 그런 부분도 유감을 표명할 것이다"고 밝혔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런 조치로 판정이 뒤집어지지는 않는다. 더이상 불이익을 보며 안 된다고 판다했다"고 말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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