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 32팀이 전부 2경기씩 치렀다. 마지막 한 경기씩만 남겨두고 있다.
이제 16강 진출을 가려내야할 마지막 순간이 다가왔다. 그럼 3경기씩을 다 하고 동률이 됐을 때 순위를 어떻게 결정할까. FIFA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정한 타이브레이크 기준은 이렇다.
두 단계로 나눈다. 첫 번째는 같은 조에서 얻은 승점→골득실차→다득점 순이다.
두 번째는 첫번째 과정을 통해 동률 팀이 있을 경우에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먼저 동률 팀 간에서 얻은 승점을 따져 순위를 가린다(승자승을 의미함). 여기서도 같을 경우 동률 팀 간에서 발생한 골득실차를 따지고, 다시 같을 경우 동률 팀 간에서 발생한 다득점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만약 여기까지 해서 순위가 안 갈리면 조별리그 3경기 페어플레이 포인트를 기준으로 결정하게 된다. 페어플레이 포인트는 경고, 퇴장을 기준으로 한다. 그런 경우는 잘 없겠지만 페어플레이 점수로도 안 갈리면 추첨한다.
한국이 속한 F조를 현재 상태를 갖고 이 기준에 따라 적용해보면 조 1위 멕시코는 2승 승점 6점으로 16강에 간다. 독일과 스웨덴은 승점 3점, 골득실차(0), 다득점(2골)까지 동률이다. 하지만 독일이 스웨덴과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기 때문에 독일이 승자승에 따라 2위로 16강에 올라가게 된다. 2패 한국은 승점 0점으로 해당 사항이 없다.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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