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최은주가 태국에서 열린 세계 보디빌딩 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머슬 여제로 등극했다.
최은주는 24일 인스타그램에 ICN 월드 유니버스 챔피언십 대회에서 비키니 엔젤 1위, 런웨이 1위, 스포츠 모델 2위, 비키니 프로 3위에 빛나는 수상 결과를 밝혔다.
이어 "세계대회 4관왕"이라고 알리며 "최고의 스승님 양치승 관장님과 함께 이뤄낸 결과물"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4개의 메달을 목에 걸고 환한 미소와 당당한 포즈를 짓고 태극기를 든 최은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성훈 트레이너로 잘 알려진 트레이너 양치승 관장과의 사진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최은주는 지난 5월 국내 머슬대회 1위 수상 후 SBS '본격연예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데뷔 초부터 섹시한 역할을 주로 맡아 이미지 굳어져 다양한 연기 활동 기회를 놓쳤다"며 길어지는 공백기에 시련을 겪은 과정을 고백했다. 그녀는 "잠을 못 자다 보니까 수면제에 의존하게 되고, 수면제 부작용도 있었다. 또 술에도 의존하니까 정신적으로나 몸적으로 많이 망가진 상태였다"며 "내가 잘못될 수 있겠구나 싶었다. 그래서 어머니를 위한 마음으로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운동을 시작한 후 멘탈까지 맑아졌다"며 계획에 대해 "본업이 배우니까 연기로 더하고 싶다. 건강한 이미지가 됐으니까 여전사 역할도 가능하지 않겠냐. 다방면으로 연기 활동도 하고 싶다"고 배우로의 재도약을 꿈꿨다.
한편 최은주는 2001년 영화 '조폭마누라'로 데뷔했으나 2012년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를 끝으로 스크린과 안방에서 만나기 어려웠다. 이후 지난 4월 2018 맥스큐 머슬 마니아 대회에서 당당히 비키니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7일 개최된 ICN 아시안 내추럴 챔피언십(ICN ASIAN NATURAL CHAMPIONSHIP)에서는 비키니 1위, 비니키 엔젤 1위, 피트니스 모델 2위, 핏모델 2위 등 출전한 모든 부문에서 입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이번엔 아시아를 넘어 세계 대회에 출전해 4관왕에 올랐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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