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대표 콘텐츠인 뮤지컬 '투란도트'가 29일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7월 8일까지.
대구시와 DIMF가 제작해 지난 2011년 초연한 '투란도트'는 서울 및 대구 장기공연 개최와 상해, 하얼빈 등 중국 5개 도시 초청공연 등을 통해 창작뮤지컬의 트렌드를 바꿔온 작품이다. 특히 슬로바키아, 체코 등 동유럽으로 라이선스 수출의 쾌거를 달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중독성 강한 뮤지컬 넘버, 화려한 군무와 영상, 화려한 캐스팅으로 돌아온 뮤지컬 '투란도트'는 올해도 DIMF 최고의 흥행작을 노리고 있다.
'원조 투란도트' 박소연, 영원한 '건라프' 이건명 (칼라프 역)과 완벽한 '류'로 불리는 임혜영 등 초연 멤버가 자리를 지키고, 폭발적인 가창력의 정동하(칼라프 역)가 가세해 강력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여기에 브로드웨이에서 실력을 증명한 김소향이 합류해 또다른 매력의 '투란도트'를 선사하고, DIMF가 배출한 차세대 뮤지컬스타 이랑서가 희생을 통해 순수한 사랑을 보여줄 시녀 '류'로 캐스팅되어 주연 배우로 데뷔한다.
이랑서는 'DIMF 뮤지컬스타' 2회 대회에서 대학/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인재로 다양한 작품에서 인지도를 높여왔으며 마침내 DIMF의 아이콘인 '투란도트'에 당당히 캐스팅되었다. 이외에 이유리(제2회 대학/일반부 우수상)는 지난해부터 합류했고, 고은솔(제3회 대학/일반부 본선 진출자)은 올해 이 작품을 통해 프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한편, 뮤지컬 '투란도트'의 동유럽 라이선스 수출을 협약한 '노바스쩨나' 극장장을 비롯해 중국의 송레이뮤지컬, 상해문화광장, 중국인민대학 문화예술기획 연구소, 상해시극작가협회, 더타오그룹 등 해외공연 관계자들이 잇따라 방문해 관람할 예정이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슬로바키아, 체코, 헝가리 등 국내 최초로 동유럽권 라이선스 수출을 앞둔 뮤지컬 '투란도트'는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콘텐츠로 새로운 역사를 쓸 준비를 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DIMF가 발굴한 차세대 뮤지컬 스타를 적극 등용할 것이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관객에게 감동과 재미를 안겨줄 것"이라 말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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