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휼륭했다. 난 실망스럽고 쇼크 받았다."
패장 뢰브 독일 감독은 한국과의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0대2로 패한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한국이 예상대로 나왔다. 많이 뛸 거라고 생각했다. 수비가 강할 거라고 생각했다. 한국이 3~4명 빠른 선수가 역습을 할 거라고 봤다. 한국이 계속 해서 공격했고, 빈공간이 없었다. 또 끝까지 했다. 훌륭했다"고 말했다.
독일은 27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한국에 0대2로 완패했다. 독일은 80년 만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디펜딩 챔피언의 몰락이다.
그는 "실망이 크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다. 일단은 우리 상대편에 축하한다. 스웨덴과 멕시코에 축하한다. 이번 대회에 챔피언이 된다는 게 어려웠다. 실력이 부족해서 그렇게 됐다. 우리가 계속 선두를 달리지 못했다. 따라가느라 바빴다. 스웨덴이 이기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우리가 쉽게 경기를 풀지 못했다. 골결정력도 부족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독일의 경우는 큰 실망이다. 우리가 훈련장에서 훈련을 잘 했다. 디펜딩 챔피언의 역할을 할 거라고 봤다. 하지만 우리의 최상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라운드에서 여러 기회가 있었지만 우리가 선점하지 못했다. 우리가 분석을 해봐야 할 거 같다.2006년부터 잘 해왔는데 이번에는 평상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 상황을 받아들여야 하다"고 말했다.
카잔(러시아)=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다음을 뢰브 감독과의 일문일답
-오늘 경기 설명한다면.
실망이 크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다. 일단은 우리 상대편에 축하한다. 스웨덴과 멕시코에 축하한다. 이번 대회에 챔피언이 된다는 게 어려웠다. 실력이 부족해서 그렇게 됐다. 우리가 계속 선두를 달리지 못했다. 따라가느라 바빴다. 스웨덴이 이기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우리가 쉽게 경기를 풀지 못했다. 골결정력도 부족했다.
-전 대회 챔피언의 조별리그 탈락은 수치스러운 건가.
독일의 경우는 큰 실망이다. 우리가 훈련장에서 훈련을 잘 했다. 디펜딩 챔피언의 역할을 할 거라고 봤다. 하지만 우리의 최상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라운드에서 여러 기회가 있었지만 우리가 선점하지 못했다. 우리가 분석을 해봐야 할 거 같다.2006년부터 잘 해왔는데 이번에는 평상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 상황을 받아들여야 하다.
-독일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는데. 라커룸 분위기는.
말하기 어렵다. 난 쇼크를 먹었다. 한국을 이기지 못했다. 선수들은 부담이 컸다. 스웨덴전도 잘 한 게 아니었다. 앞으로 어떻게 할 지 몇 시간 동안 생각해봐야 한다.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주었는데. 한국을 과소평가한 것 아닌가.
결장 선수가 좀 있었다. 몇 경기 치르고 나서 팀워크가 좋아진다. 제가 그 책임을 느끼고 있다. 그 책임을 져야 한다. 오늘 라인업은 컨디션이 좋은 선수로 구성했다. 후반에 골이 절실해서 수비를 빼고 공격수를 넣었다. 수비 보다는 공격수를 넣을 수밖에 없었다. 전진할 수밖에 없었다.
-한국은 예상했던 대로 나왔나.
우리는 한국이 예상대로 나왔다. 많이 뛸 거라고 생각했다. 수비가 강할 거라고 생각했다. 한국이 3~4명 빠른 선수가 역습을 할 거라고 봤다. 한국이 계속 해서 공격했고, 빈공간이 없었다. 또 끝까지 했다. 훌륭했다.
-자만한 거 아닌가.
우리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은 좋지 않았다. 멕시코전에서 졌다.월드컵 시작되면 잘 풀릴 거라고 봤다. 스웨덴전이나 한국을 탓하는 건 아니다. 우리는 압박을 가했지만 골결정력이 약했다. 우리가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졌다.
-오늘 VAR로 실점했는데.
아직 비디오를 보지 못했다. 독일 선수 다리로 공이 지나갔다. VAR이 정확했을 것이다. 다시 비디오를 봐야 겠다.
-독일의 암흑기가 오나.
암흑기 아니다. 우리는 꾸준히 잘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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