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붐붐파워'에서 걸그룹 블랙핑크가 훈훈한 케미를 선보였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붐붐파워'에는 블랙핑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라디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블랙핑크 멤버들은 입을 모아 '재미'를 꼽은 가운데 제니는 '광고'를 꼽아 재치를 뽐냈다.
블랙핑크의 첫 미니앨범 'SQUARE UP'의 타이틀곡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25일 밤 11시 45분, 유튜브에서 1억 뷰를 돌파했다. 공개 이후 단 10일 만에 세운 기록이라 블랙핑크에게도 감회가 새롭다고.
'뚜두뚜두'의 뜨거운 반응에 대해 지수는 "바로바로 기록을 지켜본 것은 아닌데 주변에서 알려주셨다. 저도 너무 놀랐다"며 기뻐했다. 제니 역시 "저도 안 믿긴다. 너무 큰 숫자다 보니까 현실로 안 다가왔다. 특히 10일 만에 1억 뷰라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 촬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고생이라기 보다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 파트마다, 개인마다 세트가 달라서 힘들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제니가 사막여우를 안고 있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제니는 "사막여우가 너무 귀여운 아기 고양이나 강아지 같아서 즐거운 촬영이었다. 생각보다 금방 제 손에 적응해서 촬영하는 데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 제니가 팝콘을 던져서 먹는 장면이 있었다. 제니는 "랩 시작 전에 팝콘 먹고 장난을 쳤다. '어 웃기다 해볼래?'라고 해서 시도 했는데 한 번에 오케이 사인을 받았다. 바로 뮤직비디오에 들어갔다"며 웃었다.
리사는 분홍 가루 뿌리는 장면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수는 "굉장히 어려운 장면인데 멤버들 중 리사가 제일 잘해서 리사가 선택됐다"며 칭찬했다. 리사는 "몇 번을 연습했다"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후 블랙핑크와 함께하는 토크타임이 펼쳐졌다.
제니가 어떤 동물을 닮았냐는 질문에 지수는 "제니는 고양이상이 아니라 만두상이다. 요즘엔 얼굴이 더 작아져서 딤섬상"이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지수는 "요즘 라디오를 하다 보니까 제니가 점점 '만두끼'가 올라온다"고 말하는가 하면 "매운 것을 먹이고 다음 날 급하게 보면 깜짝 놀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제니는 "처음 컴백했을 때는 딤섬도 아니고 오이였는데 활동 2주차가 돼 가면서 딤섬이 됐다"며 "팬분들은 만두일 때를 그립다고 하긴 하더라"며 웃었다. "활동 3주 째에는 만두를 보실 수 있을 지도 모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제니는 '지수에게 허당매력이 있다'고 했다. 그는 "지수가 내놓는 황당한 답변에 제가 빵 터져서 진행이 안 될 정도다"며 미소를 지었다. 특히 지수의 유행어가 유쾌하다고 했다. 이에 지수가 '안녕'을 '녕안'이라고 거꾸로 뒤집어서 인사하니 멤버들이 일제히 폭소했다.
뿐만 아니라 로제는 "리사가 한국말을 너무 잘해서 한국 사람이었나 놀랄 때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로제는 "깜짝 놀라는 일이 있으면 리사가 태국어로 반응할 것 같지만 '아 깜짝이야. 엄마야' 등 한국어가 자연스럽게 나온다. 심지어 리사는 자신의 어머니에게도 '엄마'라고 전화한다"며 놀라움을 표출했다.
제니는 멤버들을 위해 요리를 해 주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갈비찜'을 해주고 싶다고 하자 블랙핑크 멤버들의 환호성이 터졌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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