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신인 포수 김형준이 첫 1군 무대 안타를 기록하며 데뷔를 자축했다.
NC는 28일 1군 엔트리에 포수 김형준을 등록했다. 1999년생인 김형준은 세광중-세광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열린 2018년도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NC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고교 재학 시절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달았고, 2017년 제 1회 이만수 포수상을 수상하며 아마추어 시절부터 이목을 끌었던 김형준은 강한 어깨와 장타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포구도 안정적인 편이고, 프레이밍 능력도 좋다.
개막 이후 줄곧 2군에서 뛰며 35경기 타율 2할9푼(86타수 18안타) 1홈런 7타점을 기록한 김형준은 생애 첫 1군 무대 출전이라는 기회를 잡게 됐다. 2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포수는 윤수강이었지만, NC가 3회까지 3점을 내주자 3회초를 앞두고 포수가 김형준으로 바뀌었다. 마스크를 쓴 김형준은 이형범과 배터리 호흡을 맞추며 3회초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끝내고, 3회말 자신의 첫 타석에 들어섰다.
선두타자로 나선 김형준은 두산 선발 이용찬을 상대해 1B2S에서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데뷔 첫 1군 무대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한 것이다.
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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