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8승이다. 이용찬이 지난 경기 부진을 잊고 호투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두산 베어스 이용찬은 2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안타 5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득점 지원까지 든든히 받은 이용찬은 시즌 8승을 챙겼다.
지난 경기 부진을 깨끗이 잊은 투구였다. 이용찬은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3⅔이닝 10안타(2홈런) 3볼넷 10실점으로 무너졌었다. 올 시즌 개막 후 최악의 투구였다. 밸런스가 흔들리면서 투구도 함께 흔들렸다.
하지만 한 경기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두산은 이용찬의 호투로 9대0 영봉승을 수확할 수 있었다.
"컨디션이 아주 좋은건 아니었지만 동료들을 믿고 던졌다"는 이용찬은 "앞선 경기에서 점수를 많이 줬기 때문에 오늘은 최대한 실점을 줄이고자 했다"고 돌아봤다. 또 "좀 더 집중했고 좀 더 정확히 던지려고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다음 경기도 준비 잘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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