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ㅣ] 배우 박혁권이 영화 '기도하는 남자'에 출연한다.
오늘(28일) 박혁권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측은 "배우 박혁권이 영화 '기도하는 남자'(감독 강동헌/제작 영화사 연/2017년 영진위 저예산영화제작지원작)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중"이라고 밝혔다.
'기도하는 남자'는 심각한 경제난에 처한 개척교회 목사와 그의 가족이 돈을 구하기 위해 겪게 되는 고난기를 그린 영화로, 박혁권은 개척교회 목사 '김태욱' 역을 맡았다.
태욱은 생활고로 인해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지만, 장모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현실의 벽에 부딪혀 극단적인 갈등을 겪게 되는 인물이다. 박혁권의 아내 '이정인' 역에는 류현경이 캐스팅되어 부부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박혁권은 이번 영화에서 근로기준법상 최저시급에 맞춰 책정한 개런티를 자청했다. 기존 제안 받았던 개런티와의 차액은 저예산 독립영화의 빠듯한 예산을 고려해 제작비에 보태기로 결정했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측은 "시나리오와 배역이 마음에 들어 출연하게 된 작품인 만큼,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배우의 의견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혁권은 최근 종영한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비롯해 영화 '장산범', '택시운전사', SBS '초인가족 2017', '육룡이 나르샤' 등의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은 바 있다. '기도하는 남자'를 통해 독실한 신앙심과 암울한 현실 사이에서 좌절하는 개척교회 목사로 묵직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그의 또 다른 연기 변신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박혁권이 출연을 확정 지은 영화 '기도하는 남자'는 2019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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