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가 칠레 출신 윙포워드 이그나시오 에레라를 영입했다.
칠레에서 태어난 에레라는 1m78cm-77kg의 당당한 체구를 자랑한다. 스피드가 뛰어나며,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1대1 돌파에 능한 그는 매 경기 저돌적인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 넣는 타입의 선수다.
이랜드가 에레라를 영입한 이유는 명확하다. 칠레 1부 리그를 시작으로, 스페인,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등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하며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줬기 때문. 이랜드 합류 첫 날에도 기존 선수들에게 먼저 다가가 살갑게 인사를 나누는 등 특유의 친화력을 뽐냈다.
1987년생인 그는 선수로서 최전성기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2017~2018시즌 아제르바이잔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 출전해 8골-5도움을 기록, 소속팀 네프치 바쿠의 유로파리그 진출을 이끌었다. 또한, 아제르바이잔 리그가 끝난 지난 5월까지 경기를 소화하며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에레라는 "K리그는 과거 전북과 제주에서 활약한 드로겟을 통해 많은 얘기를 들었다. 아마도 지금까지 축구 인생에서 가장 큰 도전이 될 것 같다. 꼭 성공하겠다는 다짐으로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팬들에게 사랑 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인창수 감독은 "공격에서 차이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해 영입했다. 칠레 프리미어리그, 아제르바이잔 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만큼 이랜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가 팀에 빠르게 녹아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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