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시언이 절친들과 함께한 다이내믹한 에피소드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어제(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이 최애팀 롯데 자이언츠와 기아 타이거즈 경기 시구자로 고향인 부산에 금의환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시구를 앞두고 몹시 긴장하던 그가 시구가 끝나고 맘 편히 경기를 즐기는 상반된 모습이 재미를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이시언은 무사히 시구를 마치기 위해 절친한 친구 박재천, 이원석과 연습에 돌입했다. 그러나 짧은 비거리에, 던지는 족족 바닥으로 떨어지는 땅볼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아 시간이 점점 다가올수록 극도의 불안에 빠졌다.
약국에서 청심환까지 사 먹고 경기장에 입성한 이시언은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 선수의 도움 아래 막바지 시구 연습에 매진했다. 가르침을 따른 그는 순식간에 투수가 있는 곳까지 공을 던질 수 있게 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희망을 가지고 마운드 위에 올랐다.
그는 친근한 인사로 구장을 찾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투수에게 정확히 공을 던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팬으로서 진심으로 팀을 응원했으며 살짝 부족하지만 마음이 꽉 담긴 영어 응원 메시지로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친구들과 경기를 관람한 이시언은 종전의 초조했던 기색은 온데간데없이 180도 달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말을 실감케 했던 경기에 완전히 빠져들어 친근함을 더했다.
이시언의 인간적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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