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 상대 13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11차전에서 6대5로 신승을 거뒀다. 선발 이영하가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수확했고, 타자들은 경기 초반 열세를 뒤집고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특히 1번-3루수로 선발 출전한 류지혁은 이틀 연속 3안타쇼를 펼치며 만점짜리 '리드오프' 활약을 펼쳤다. 마무리 함덕주도 LG가 1점 차까지 쫓아온 상황에서 8회에 등판해 위기를 넘기고 1⅔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최근 5연승, 홈 5연승, LG전 13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이영하가 이제는 점수와 상관 없이 마운드에서 침착하게 자기 공을 던져주고 있다"며 선발투수 이영하를 칭찬했다. 이어 "오늘 타순을 짜면서 고토 고지 타격코치와 1번 류지혁을 이야기했는데, 지혁이가 리드오프 역할을 톡톡히하며 공격의 물꼬를 터줬다"고 활약을 펼친 류지혁을 언급했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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