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서울 징크스 탈출과 함께 승리의 갈증을 해소한다.
제주는 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2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제주는 8승 5무 7패 승점 29점으로 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으로 좀처럼 상위권을 향한 발판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 다음 상대는 서울. 심기일전을 다짐한 제주는 서울전 7경기 연속 무승(4무 3패)의 악연을 끊고 승리의 갈증까지 해소한다는 각오다.
수비는 안정적이다. 코칭스태프가 선정하는 7월의 흑한우 플레이어 권한진을 중심으로 오반석, 조용형, 김원일, 알렉스가 유효적절한 로테이션으로 평균실점 1.10골(리그 3위)을 기록하고 있다.
다소 부진한 득점력(평균 1.25골, 리그 6위)만 끌어올린다면 언제든지 반등이 가능한 경기력이다. 하반기 첫 승을 거둔 수원전(3대2 승) 이후 필드골이 없지만 조성환 감독의 말대로 자신감만 회복한다면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다.
조성환 감독은 "어떤 선수든지 득점을 기록해왔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승점 3점이 중요하다. 이기면 자연스레 자신감이 생기고 찬스에서도 더욱 과감하고 좋은 슈팅이 나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울은 쉽지 않은 상대이다. 하지만 우리가 잘 극복하고 반드시 이겨야 할 승부처다. 선수들과 함께 만반의 준비를 통해 최상의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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