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적응하고 있다.'
스페인 현지 언론이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7·발렌시아·스페인)을 평가했다.
이강인은 4일(한국시각) 영국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비시즌 친선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지난달 25일 스위스에서 열린 로잔과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23분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은 이강인은 4경기 연속 1군 게임에 출전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 33분 팀의 7번째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우치는 이번에도 왼쪽 미드필더였다. 이강인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경기가 후반부로 흘러갈수록 다소 느린 템포로 진행됐다. 자연스레 이강인이 볼을 잡을 기회도 줄어들었다. 팀은 3대2로 승리했지만, 이강인에게는 아쉬움이 남을 수 있는 상황.
그러나 현지 언론은 이강인이 발렌시아에서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록 비시즌 친선경기지만, 만 17세의 유소년 선수가 4경기 연속 1군 경기를 뛴 것만으로도 잠재력을 발휘했다는 의미다.
스페인 발렌시아의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나날이 성장을 멈추지 않는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의 지도 아래서 잘 배우며 1군에 잘 적응하고 있다.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팀에 잘 적응하고 있는 이강인의 태도에 기뻐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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