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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배틀라인은 마블의 인기 캐릭터 IP로 제작된 카드 게임으로 유저는 자신만의 덱으로 상대방과 1대 1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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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캐릭터일수록 코스트는 높다. 기초 능력만 지닌 '쉴드 요원'은 코스트 없이 낼 수 있지만 매 턴마다 번개를 방출하는 토르는 3코스트가 필요한 식이다. 강력한 카드일수록 필드를 안정적으로 점령할 수 있지만 높은 코스트와 수많은 액션 카드의 존재로 쉽사리 선택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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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배틀라인의 장점은 여러 장르를 폭넓게 활용한 부분이다. 일반 모바일게임과 달리 턴 제 시스템과 다양한 카드 수집 요소가 특징인 TCG와 점령, 이동 등 보드게임 요소도 있어 다른 장르 유저도 매력을 느낄 요소가 많다.
시연 버전에는 PvE 콘텐츠인 스토리, 특수임무 등과 PvP 콘텐츠 빠른대전을 체험할 수 있다. 스토리는 캡틴 아메리카와 레드 스컬의 싸움 이후를 다루고 있으며 흩어진 코스믹 조각을 모으는 것이 목표다. 스테이지마다 마블 영화에 등장했던 유명 빌런이 상대로 등장하며 스토리는 서양 코믹스 특유의 만화적 연출로 진행된다.
작은 화면의 모바일 환경에서 3x4, 12칸의 전장은 좁고 복잡해보이지만 마블 배틀라인은 직관적인 UI로 극복했다. 상대는 적색, 아군은 청색으로 구분해 서로 어떤 라인을 점령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 또한 카드 배치에 컨트롤 실수가 발생하던 드래그 방식의 모바일TCG와 달리 카드를 선택하면 배치 승인 여부를 묻는 시스템이 돋보였다.
시연버전에서 지루함을 느낀 유저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상대 빌런과 게임 모드를 체험했지만 직사각형 모양의 3x4 형태의 전장이 고정됐기 때문이다. 카드마다 마블 캐릭터 특성을 녹였듯 전장에 빌런의 초능력을 담거나 삼각, 오각형 전장 등이 정식출시 버전에 추가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국내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마블 IP와 넥슨이 만났기에 결과물에 대한 기대는 클 수밖에 없다. 시연버전에서 공개된 마블 배틀라인은 원작의 캐릭터와 설정들을 카드에 충실히 녹여냈다. 모바일게임 유저뿐만 아니라 마블 IP를 좋아하는 다른 유저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인사이트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