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외야수 노수광이 프로 1군 데뷔 5년만에 개인 첫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노수광은 7일 인천 삼성 라이온즈전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3-8로 크게 뒤지던 3회말 추격의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2사 만루에서 삼성 두 번째 투수 정인욱을 만난 노수광은 볼카운트 1B1S에서 들어온 3구째 시속 143㎞짜리 직구가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으로 들어오자 그대로 잡아당겨 우측 담장 밖으로 날렸다. 비거리 120m짜리 대형 만루포였다.
이는 올 시즌 29호이자 통산 829호 만루 홈런이었다. 또한 노수광의 데뷔 1호 만루홈런이기도 하다. 2013년 한화 이글스 육성선수로 입단한 노수광은 2014년에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2015시즌 중 단행된 4대3 트레이드를 통해 KIA로 이적했다. KIA에서 2015~2016시즌을 보내던 노수광은 다시 2017시즌 초 4대4 트레이드를 통해 SK에 새 둥지를 틀은 뒤 주전 외야수로 발돋움했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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