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새로운 시도와 함께 용품 판매의 활로를 연다.
제주는 2018시즌을 맞아 스포츠 머천다이징 및 세일즈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유니폼, 머플러, 사인볼 등 기본 용품뿐만 아니라 팬들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머천다이징 상품과 여러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트렌디한 감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품목을 출시했다.
판매 활로도 지속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그 시작은 '3.3.3 프로젝트'였다. 경기 당일 용품 판매점에 세 시즌 유니폼 및 연간 회원증을 가져오거나, 세 시즌 관람 응원사진을 보여주면 2018시즌 유니폼(7만 원) 50% 할인 혜택을 줬다. 그 결과 전년 대비 500여장의 유니폼이 더 판매됐다.
맞춤형 이벤트도 반응이 뜨거웠다. 5월 2일과 5월 12일 홈 경기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특가 이벤트를 진행했다. 학용품세트+감규리인형+사인볼패키지로 구성됐으며 45%의 매출 증대를 기록했다. 이는 총 매출의 30%의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5월 12일 전남과의 홈 경기에서 핑크 웨이브의 첫 에피소드(PINK WAVE BEGINS)를 공개했다. '여심이 움직이면 가족과 연인이 움직인다'라고 판단한 제주는 선착순 2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리미티드 에디션 럭키 박스를 완판시키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하반기에도 제주의 노력은 계속된다. 팬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기 위해 'MD 담당자 마음대로 쏜다!'라는 심리마케팅을 준비했다. 홈경기 종료 후 30분 동안 판매할 예정이며, 매 경기 다른 패키지 특가 이벤트를 전광판을 통해 공지한다.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까지 고려한 특별한 이벤트다.
제주 관계자는 "소비 심리를 살리고 팬들에게 더 많은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MD 담당자 마음대로 쏜다!'라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늘을 놓치면 후회 할 것이다. 홈 경기마다 가격 그 이상의 만족도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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