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의 팀' 목포시청이 또 한번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목포시청은 FA컵에서 유독 강하다. 지난해 아무도 예상치 못한 4강행에 성공했던 목포시청은 올해에도 깜짝 8강 진출을 이뤘다. 32강에서 K리그2의 안양을 꺾은데 이어 8일 열린 16강에서는 K리그1의 인천을 2대1로 제압했다. 하지만 FA컵에서와 달리 목포시청은 리그에서 도통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승점 19로 5위에 머물러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5경기(3무2패)에서는 승리가 없다.
목포시청이 FA컵의 여세를 몰아 반전을 노린다. 목포시청은 11일 오후 7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부산교통공사와 2018년 내셔널리그 1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부산교통공사는 올 시즌 단 1승 밖에 챙기지 못할 정도로 부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FA컵에서 상승세를 탄 목포시청이 모처럼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목포시청과 함께 FA컵 8강에 오른 김해시청은 선두탈환에 나선다. 김해시청은 오후 7시30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천안시청과 격돌한다. 2위 김해시청(승점 38)은 선두 경주한수원(승점 39)에 승점 1 뒤져있다. 김해시청은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다. FA컵에서는 '라이벌' 경주한수원에 1대0 승리를 챙겼다. 김해시청의 기세가 워낙 좋지만, 3위 천안시청(승점 33)의 흐름도 만만치 않다. 천안시청은 직전 라운드에서 선두 경주한수원까지 잡았다.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8년 내셔널리그 18라운드(11일)
경주한수원-창원시청(경주시민·오후 5시)
부산교통공사-목포시청(부산구덕)
대전코레일-강릉시청(대전한밭·이상 오후 7시)
김해시청-천안시청(김해종합·오후 7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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