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복면가왕'은 막강한 화제성을 자랑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무대를 발판으로 많은 스타들이 재기하거나 재조명 받았고, 일부 활동을 중단했던 스타들은 가면을 벗으며 연예계로 복귀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예가 복면을 벗었다. 앞서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바 있어 본격적인 복귀가 예상된다.
선예는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난 있잖아 노래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하니'(이하 '하니') 가면을 쓰고 등장, 안정적인 가창력을 앞세워 3라운드까지 진출하며 판정단의 지지를 받으면서 가왕전까지 진출했다.
그가 정체를 공개한 이후부터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환영의 목소리도 높지만 일각에서는 부정적인 반응도 나온다.
선예는 지난 2013년 1월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인 제임스 박과 결혼, 연예계를 떠났다. 그에게 날카로운 시선을 보내는 이들은 개인의 행복을 위해 팀을 뒤로한 채 은퇴를 선언 했는데, '왜 다시 돌아왔는가'에 대해 묻는다. 일각에서는 '돈이 떨어졌느냐'라는 다소 격한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비난의 목소리가 높지만 그의 복귀를 지지하고 환영의 목소리를 내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들은 '복귀하지 못할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묻는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활동을 중단했던 이들도 자숙 기간을 거친 후 자연스럽게 복귀하는데, 선예가 복귀를 못할 이유가 없다는 반응이다.
특히 '복면가왕'을 통해 여전히 녹슬지 않은 가창력과 감성을 보여줬다는 점은 대중의 기대감을 더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앞서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스포츠조선에 "선예와 전속 계약과 관련해 오랜 시간 얘기를 나눴고, 뜻 깊고 좋은 일을 함께 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정확한 활동 계획은 세워지지 않았다. 5년간 두 아이의 엄마로서 화목한 가정을 꾸려온 아내로서 살아온 선예가 향후 열어갈 인생 3막에 대해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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