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헤이그시 의원 윌리 딜레(53)가 무슬림들에게 집단 강간을 당한 사실을 SNS에 공개 한 후 자살했다.
11일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들은 "윌리 딜레가 자신의 SNS에 영상을 게재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힌 후 이틀 만에 자살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2010년부터 네덜란드 자유당(PVV)에서 난민반대 활동을 지속해 온 정치인이다.
윌리 딜레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상을 게재 했다. 영상 속 그의 모습은 상당히 불안정 했으며 안색 또한 창백해 보였다.
그는 "나는 세계에 진실을 알리고 싶다. 2011년 3월 15일 헤이그 시의회에서 내 입을 막기 원하는 한 무리의 무슬림들로부터 납치되어 강간과 폭행을 당했다"면서 "일이 일어난 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고, 다음날 나는 시의회에서 예정대로 토론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신이 해고했던 전 자유당 동료가 이 같은 공격을 지시했다고 주장하면서 "공격자들로부터 시의회 토론에 입을 열지 말 것을 요구받았다"고 전했다.
윌리 딜레는 최근에 "곧 목을 따서 피 흘리며 죽게 만들 것"이라는 협박을 받았다면서 "누군가 내 아이들을 해치는 것이 두렵다. 그들은 여성을 전혀 존중하지 않았다, 그래서 여기서 멈추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헤이그 의회 의원 밴 도른이 강간범이고 말하며 "그는 나를 몹시 싫어한다. 끔찍하고 의미심장한 남자다"고 비난했다. 현재 휴가 중인 밴 도른은 트위터에 "명예훼손으로 고소 하겠다"면서 "딜레의 주장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자유당 지역대표인 카렌 헤르브란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에게 일어난 일과 자신이 겪어야 했던 반응을 견딜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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