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퀼라 스타디움(에스토니아 탈린)=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을 변호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밤(현지시각) 에스토니아 탈린에 위치한 릴레퀼라 스타디움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8년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유로파리그(UEL) 우승팀이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선수 대표로 라모스가 마르셀로와 함께 나왔다. 화두는 5월 열렸던 UCL 결승 당시 한 상황이었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과 맞붙었다. 전반 26분 라모스와 살라가 몸싸움을 했다. 살라가 넘어졌다. 살라는 결국 4분 뒤 어깨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에 승리했다.
당시에도 논란이 된 상황이었다. 잠잠한 듯 했지만 최근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인터뷰에서 다시 한 번 그 상황을 언급했다. 클롭 감독은 "승리가 좋기는 하지만 라모스처럼 이기고 싶지는 않다. 그 상황이 우연일 수도 있다. 그러나 살라는 가장 중요한 순간에 다쳤다. 무자비하고 잔혹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라모스가 입을 열었다. 라모스는 "그 문제를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다. 그날 나는 그 누구의 팔도 잡지 않았다. 오히려 살라가 먼저 내 팔을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클롭 감독의 의견을 존중한다. 내가 만약 클롭을 올해의 유럽 감독 수상자로 뽑는다면 그도 감정이 가라앉힐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라모스는 "우리는 3회 연속 UCL 우승을 차지했다. 내일은 새로운 트로피를 들어올릴 기회"라며 우승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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