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의 모바일 기대작 '달빛조각사'가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퍼블리싱을 하게 됐다.
엑스엘게임즈는 '달빛조각사'를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서비스 하고, 아울러 카카오게임즈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각각 100억원씩 총 200억원의 투자유치를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달빛조각사'는 '리니지'와 '아키에이지'를 개발한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가 처음으로 모바일 개발에 참여한 것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MMORPG이다. 남희성 작가가 지난 2007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인기 판타지 소설 '달빛조각사'를 기반으로, 온라인 MMORPG의 시대를 연 송 대표가 초기 '리니지' 개발을 주도한 김민수 이사와 함께 2016년부터 직접 모바일 MMORPG 제작에 나서고 있다. 오픈 월드 형태의 MMORPG로 모바일을 통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본격적인 모바일 MMORPG를 구현하는데 개발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엑스엘게임즈 최관호 대표는 "2년여간 송재경 대표와 '달빛조각사' 개발팀의 노력이 200억원의 투자와 퍼블리셔 확정으로 첫 결실을 맺은 것에 감사하며, 게이머들에게는 신선한 즐거움으로 다가서는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남은 일정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오랜 개발 경험과 성과를 보유한 엑스엘게임즈와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신작 '달빛조각사'에 대한 협업으로 카카오게임즈의 라인업 강화를 비롯해, 검증된 파트너사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장현국 대표는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엑스엘게임즈와는 더욱 긴밀한 전략적 관계로 협력하게 됐다" 면서 "'달빛조각사'를 비롯해 현재 개발 중인 PC 온라인게임을 통해서도 시장에서 엑스엘게임즈의 독창적인 개발력이 입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달빛조각사'는 연내 비공개 테스트(CBT)를 예정하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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