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조제 무리뉴 감독과 팀의 중심 폴 포그바(맨유)의 관계가 매끄럽지 않다. 불화설이 점점 강하게 재기되고 있는 가운데 무리뉴 감독이 한발 물러섰다. 맨유는 이번 주말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브라이턴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18일(한국시각)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진실은 우리가 약 2년 남짓 함께 했다는 것이다. 그는 지금 처럼 그와 결코 행복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는 그는 "나는 그에게 더 많은 걸 요구할 수 없다. 또 더 많은 걸 주문하지도 않는다. 러시아월드컵 참가 이후 팀에 합류해서 훈련한 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다. 그것에 비하면 플레이를 잘 했다. 다만 포그바가 플레이를 더 잘 하고, 팀과 팬을 위해 뛰어주기를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포그바는 최근 이적설이 돌았다. 스페인 FC바르셀로나와의 접촉설이 파다하게 퍼졌다. 포그바는 레스터시티와의 새 시즌 개막전 승리 후 아직 내용이 확인되지 않은 코멘트를 했고, 그 말이 무리뉴의 심기를 건드렸다. 그러나 무리뉴는 포그바의 코멘트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 포그바는 나와 싸운 적이 없다. 우리는 결코 흥분해서 말을 주고받지 않는다. 서로 존경한다. 나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맨유는 20일 오전 0시(한국시각) 브라이턴과 원정 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포그바는 이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찰 예정이다. 원래 주장 발렌시아가 부상으로 결장하는데 그 역할을 포그바가 대신하는 것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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