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변요한이 정혼자를 지키기 위한 거짓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연출 이응복|극본 김은숙) 13화에서는 김희성(변요한 분)이 정혼자 고애신(김태리 분)을 보호하기 위해 그녀의 조부 고사홍(이호재 분)에게 거짓을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고사홍은 김희성과 고애신의 혼인을 독촉하기 위해 김희성을 찾아왔다. 고사홍은 김희성에게 조부의 그늘을 벗어나기 위해 유학을 다녀왔다는 것을 안다며, 그런 결을 가진 사람임을 알기에 손녀딸인 고애신과 정혼을 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성은 고사홍에게 절을 올리며 예를 표하면서도 고애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속마음과 반대되는 말들을 전했다. 김희성은 고애신의 웃는 모습, 걷는 모습, 눈빛, 손끝 하나까지 모든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한 것. 그러나 고사홍은 김희성의 거짓에 속지 않았다. 그는 고애신이 모진 말을 하며 혼인을 깨자고 했을 것을 안다며 그 모든 것을 감싸달라고 한 것은 물론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고애신을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김희성은 자신을 밀어내는 고애신을 지키기 위한 애틋한 사랑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첫눈에 반한 정혼자임에도 불구하고, 고애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혼인을 유예하고 동무로 남자는 제안을 한 것은 물론 언제든 자신에게 와서 숨을 수 있는 그림자가 되겠다고 고백했다. 이어 집안끼리의 약속인 정혼을 깨고자 하는 주체가 고애신이 아닌 자신이라고 거짓으로 고백하며 다시 한 번 희생을 감수했다.
변요한은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진심과는 다른 거짓말까지 해야 하는 김희성의 깊은 마음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표현했다. 변요한은 사랑하는 이와의 추억을 떠올리면서도 함께 할 수 없는 아픔을 붉어진 눈시울로 그려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
'윤남기♥' 이다은, 재혼 후 낳은 22개월 子에 결국 "미치겠네"...도통 알 수 없는 육아 고민 -
일라이 이혼 6년만 재혼 속...전처 지연수 '양육비' 현실 폭로 "85만원 턱없이 부족" -
스타강사 김미경, 회사 부도 막으려다 실신까지 "빚만 몇십 억, 월급도 못 줘" -
'이혼' 최고기 딸, 아빠 여친과 살다가...'친엄마' 유깻잎과 2주만 재회 '애틋한 모녀' -
'박수홍♥' 김다예, 57kg에서 더 뺐다…52kg 뼈말라 완성 "1년간 다이어트 정체기" -
"5분 대기조처럼..." 이혼 최동석, 손주 시중드는 부모님 보며 '씁쓸·뭉클' -
"김용건도 있잖아" 2세와 나이차 고민하는 이태곤에 이수경 폭탄 발언 ('남겨서뭐하게') -
채정안, 욕실서 꺼내든 '제니 엉덩이 비누'에 흥분..."각질 관리에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