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단일팀 '코리아'가 조 2위를 확보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단일팀 코리아는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농구장에서 열린 카자흐스탄과의 X조 예선 4차전에서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85대57로 승리했다. 이로써 단일팀 코리아는 조별예선 전적 3승1패를 기록하며 무난하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코리아는 26일 Y조 3위와 8강전을 치른다. 몽골과 태국 중에서 상대가 결정된다.
경기 초반 로숙영이 에이스의 위용을 과시했다. 로숙영은 1쿼터에 연속 7득점 하며 카자흐스탄의 기선을 제압했다. 1쿼터에 스타팅으로 출전한 박하나와 강이슬도 외곽슛 능력을 보여줬다. 결국 1쿼터를 29-12로 앞서며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2쿼터에 18-17로 다소 추격을 허용했지만, 3쿼터에 다시 10점차로 앞서는 등 월등한 우위를 보였다. 결국 코리아는 이렇다 할 위기 없이 28점차 승리를 완성했다.
인도네시아(자카르타)=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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